할리우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동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 아시아 프리미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그리고 폼 클레멘티에프가 참석했다.
이날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이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만큼 가족 같은 이들의 구성원이 돼 기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해 더 즐겁고 좋았던 경험이었다"고 말문을 뗐다.
'어벤져스3'에 출연하며 좋았던 점으로 동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꼽았다. 그는 "팬이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일하게 돼 믿을 수 없었다. 그는 영화계에서 대부다. 세트장에 함께 있었던 건 축복이다. 또 잘못해도 격려를 많이 해줘 힘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망토를 두른 의상에 대해 "의상 담당자 분이 마블에서 오랜 시간 이를 담당했다고 들었는데, 사실 처음에 분장하고 웃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들 그렇다'고 하길래 적응할 수 있었다. 입으니 실제로 슈퍼 히어로가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벤져스3'는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우주 최강 악당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 6개를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인피니티 스톤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존재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물체를 의미한다.
극 중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마블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마법사 닥터 스트레인지로 출연한다. 현실 조작은 물론 공간 이동과 각종 마법에 능통한 캐릭터다.
영화는 오는 25일 관객과 만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영상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17_20180412155819373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